영화 타이타닉은 1997년 개봉하여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로맨스 영화이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이 주연으로 출연하였다. 개봉 당시에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만큼 여러 번 봤던 사람들도 있었다. 1912년 타이타닉이 출항 중에 침몰했던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배가 침몰할 때까지 있었던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다.
목차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1996년 해양 탐사팀이 침몰했던 타이타닉에 있는 보물을 찾으려고 한다. 거기서 금고 하나를 발견하게 되고 거기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하고 있는 여인의 누드화를 발견한다. 그토록 찾고자 했던 목걸이는 발견되지 않고 그 목걸이를 걸고 있는 여인의 그림만 남아 있던 것이다. 탐사팀은 TV 인터뷰를 통해 그림을 공개하고 TV를 본 로즈라는 할머니가 그림의 주인공은 본인이라고 하면서 해양 탐사팀으로 연락을 해온다. 다이아몬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할머니에게 탐사팀은 진지하게 관심을 보인다. 그래서 이야기는 할머니의 얘기대로 84년 전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1912년 로즈(케이트 윈슬렛)는 집안의 몰락으로 망나니 재벌가로 약혼을 하기로 한 상태였다. 결혼식을 위해 타이타닉을 탑승하게 되고 마치 노예처럼 팔려가는 기분이 들었다고 할머니가 회상을 했다. 같은 시각에 잭 도슨(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은 포커판에서 운 좋게 타이타닉 3등 티켓을 가지게 되고 우여곡절 끝에 타이타닉에 탑승하게 된다. 타이타닉이 출항 후에 잭 도슨은 갑판 위에서 그림을 그리다가 로즈를 보고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느 날 의미 없는 결혼을 할 바에는 바다로 뛰어들어가는 게 낫다고 생각한 로즈는 잭 도슨의 만류로 삶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면서 서로에 대한 사랑이 깊어져 간다. 순조로울 것만 같았던 둘만의 사랑은 배가 빙산에 충돌하게 되면서 상황은 비극적으로 흘러간다. 배에 있던 사람들은 서로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치게 되고 여분의 소형 배는 자리가 부족하여 난리가 난다. 잭 도슨과 로즈는 서로에게 의지하며 침몰하는 배에서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을 한다.
타이타닉의 탄생과 결과
타이타닉이 제작되기 전 제작사는 영화가 과연 흥행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많았다고 한다. 역사적으로 대형 재난사고였기 때문에 민감한 부분이 있었으며 그동안 물을 소재로 한 영화들이 엄청난 제작비를 들이고도 흥행에는 실패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영화의 세트 촬영과 배의 복원을 통해 2억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되었고 당시로서는 사상 최고액으로 제작된 영화였다. 엄청난 제작비만큼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의 수익을 냈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11개 부문을 수상하여 최고의 영화임을 증명했다. 그 결과로써 다시 한번 감동을 느끼기 위해 2023년 2월에 타이타닉 개봉 25년 주년 기념 재개봉을 진행한다고 한다.
제임스 카메론과 출연진
타이타닉으로 제임스 카메론은 천재적인 감독으로 칭송받았다. 현재도 아바타로 촬영의 신기원을 이뤄내고 있다. 유일하게 흥행에는 조금 아쉬웠던 작품이 어비스라는 영화이며 이 영화도 바다를 소재로 하고 있다. 그때부터 바다를 좋아하는 감독이 되었고 타이타닉, 아바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잭 도슨 역을 맡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그 당시 톱스타였고 타이타닉의 출연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로 지금까지 인정받고 있다. 아쉽게도 남우주연상은 받지 못했지만 연기력은 훌륭했다. 로즈 역으로 출연했던 케이트 윈슬렛은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배우였고 이 영화를 계기로 유명해졌다.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으며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에 출연 중이다.
감상평
타이타닉은 단순하게 배가 침몰하는 영화가 아니다. 배가 침몰하면서 보이는 계급주의의 행태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바뀌고 자본주의의 불편한 진실을 보여준 영화이다. 물론 아름다운 남녀의 비극적 사랑이야기도 담고 있다. 침몰하는 배안에서 보이는 다양한 사람들의 안타까운 상황들과 주인공 남녀의 사랑과 이들의 마지막이 더해져서 영화는 슬프지만 아름답게 마무리된다.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삶의 가치는 동일하고 영원하며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영화는 우리에게 메시지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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