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바타가 돌아왔다. 무려 13년 만이다. 전 세계 팬들은 잘 참고 기다려 왔고 극장에서 3D 열풍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을 영화라고 생각한다.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제일 먼저 개봉을 하였고 천만 관객을 얼마나 빨리 모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영화이기도 하다. 아바타 1편이 숲 속을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2편은 바다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번에도 연출은 맡은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영화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촬영의 새로운 세계를 제시하였다.
목차
간단한 영화정보
아바타 물의 길은 영화계 거장으로 칭송받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하였으며, 샘 워싱턴, 조 셀다나, 시고니 위버, 케이트 윈슬렛,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하였다. 1편과 마찬가지로 상영 시간은 길 것으로 예상했지만 3시간을 넘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러닝 타임이 길었던 이유는 감정과 관계를 설명하는 데 있어서 시간이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러닝타임은 190분이 되었으며, 그에 걸맞게 제작비는 약 4억 달러 정도 들었다. 우리나라 영화계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아닐 수 없다. 한국 영화계도 할리우드 영화계에서는 중요한 시장으로 보기 때문에 아바타 관계자들과 출연진들은 한국을 방문하여 아바타를 적극 홍보 하였다.
줄거리
판도라 생성에서 있었던 일들은 뒤로 하고 설리(샘 워싱턴)와 네이티리(조 샐다나)는 가족을 이루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끝날 것만 같았던 인간들의 침략은 계속되고 있었다. 같이 살고 있던 부족들 마저 위기에 처할 상황에 놓이게 되자 설리는 부족의 안전을 위해 가족과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바다에 터전을 삼아 살아가고 있는 맷케이나 부족에게 가서 가족들이 잘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을 받는다. 그러나 죽은 줄만 알았던 마일스 대령(스티븐 랭)이 아바타로 재탄생되어 설리를 잡기 위해 재정비를 한다. 바다에 정착하여 행복하게 살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던 설리는 마일스 대령의 끈질긴 추적으로 인해 위험에 처하고 만다.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설리는 인간들과 맞설 준비를 한다.
바닷속이 아름답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제목 그대로 바다에서 펼쳐지는 설리 가족의 활약을 그렸다. 1편의 개봉 후에 1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도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서 바다가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이로운 장면들이 넘쳐 난다. 해양 다큐멘터리라고 사람들이 얘기할 정도로 바닷속 장면이 굉장히 많이 나왔다. 특히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등장하며, 멧케이나 부족, 설리 가족들이 해양 생물들과 교감하는 장면은 굉장히 아름다운 씬으로 기억된다.
인간들과의 사투
아타에 물의 길에서는 역시 인간들의 행성 식민지화를 위해 부족들을 괴롭히고 있었으며, 이에 부족들은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사투를 벌인다. 인간들은 최첨단 무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 대항할 경우 부족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군인 출신 설리의 지시에 따라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들에게 대항하고 있다. 앞으로 후속 편이 나오게 되면 아바타로 변신한 마일즈 대령의 상황에 따라 인간들의 행동 변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되며, 그 결과 인간들과 부족 간의 싸움은 어떻게 끝이 날지 관객들도 궁금해하게 되는 부분이다.
리뷰
13년 만에 후속 편을 보게 된 소감은 감동이었다고 표현하고 싶다. 요즘 3D 상영이 예전과 같지 않았다가 아바타를 계기로 다시 붐을 일으킬 것으로 생각된다. 아바타가 보여준 바닷속은 그동안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그런 바닷속의 화려한 영상미는 아바타를 통하지 않고서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압도적인 바다를 잘 표현해 준 것과 동시에 제일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는 영화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간들이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과오를 다시는 안 했으면 하는 메시지도 있는 것 같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아바타를 5편까지 제작을 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앞으로 아바타의 이야기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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