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빠지지 않는 캐릭터가 있다. 바로 배트맨이며 절대악으로 나오는 조커와 영원한 라이벌이기도 하다. 고담시를 악으로부터 지켜 내는 역할을 하며 때로는 자신의 행동이 과연 맞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캐릭터이다. 영화 다크 나이트는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배트맨 시리즈를 재탄생시켜 새로운 해석을 한 영화이며, 현재까지도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최고의 작품이리고 할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을 하여 10억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고 수많은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목차
시놉시스
어둠의 도시 고담시에서 하비 덴트 검사와 짐 고든 반장과 함께 범죄 소탕을 위해 활동하는 배트맨은 범죄조직의 표적이 되고 이에 조직은 최고의 악당인 조커를 끌어들인다. 조커는 배트맨의 정체가 밝혀질 때까지 시민들을 인질로 삼아 온갖 협박을 하게 된다. 결국 배트맨 과의 조커의 끝나지 않을 이야기가 시작된다.
선과 악의 경계
다크나이트에서 배트맨은 완전한 선으로 등장하지 않는다. 조커를 잡기 위해서는 불법적인 일도 하기 때문이다. 배트맨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선을 되찾기 위해 과정으로는 악이 되는 것이다. 선인지 악인지 구분이 안 되는 상황이 연출되어 관객들도 영화를 보는 내내 선과 악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한다. 의도와 결과가 선하면 반드시 선일까 라는 물음과 함께 감독은 우리에게 계속 질문을 던진다. 인간은 누구에게나 선과 악이 존재하며, 두 얼굴이 된 하비 덴트 검사처럼 여러 가지 상황에서 동전의 양면이 되어 버린 현실은 누구라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일 것이다.
배트맨의 든든한 조력자
브루스 웨인의 최고의 조력자는 알프레드라고 생각한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서 세상을 구하기 위해 고민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여 아낌없는 조언을 한다. 그리고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으로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도구가 필요한데 루시우스는 힘이 닿을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아마도 이 둘의 도움이 없었다면 배트맨은 오랫동안 고담시를 지키지 못했을 것이다. 이 모든 건 브루스 웨인이 굉장히 부자라서 가능한 이야기 일수도 있겠다.
조커
조커라는 최고의 악역을 완벽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해낸 히스 레저의 존재감은 다크 나이트의 대부분을 이끌어 간다. 어쩌면 배트맨이라는 캐릭터 보다 더 눈에 띄는 조커라는 캐릭터는 배트맨과는 항상 사이가 좋지 않게 나온다. 다크나이트 역시 이 둘은 마지막까지 대결을 한다. 다크나이트 개봉 전에 조커역을 맡았던 히스 레저는 안타깝게도 사망을 하게 된다. 과거 조커역을 맡았던 잭 니콜슨과 비교될 것이라고 많은 이들이 평가를 했지만 영화 개봉 후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았다. 그동안의 모든 캐릭터를 압도하는 최고의 연기를 보여 줬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 연기력을 이길 수 있는 배우가 나오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비록 히스 레저의 마지막 작품이 되었지만 지금 봐도 모든 걸 압도하는 연기를 극찬하게 된다.
크리스토퍼 놀런
21세기 들어서 최고의 감독을 꼽으라면 단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CG를 거의 사용하지 않으며 웬만하면 있는 그대로를 표현하고자 하는 감독이다. 다크 나이트 이후로도 다양한 영화를 연출하여 다른 감독들이 하지 못한 소재를 사실적으로 표현하였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이 연출을 하면 대부분 평점이 굉장히 높다. 현재까지도 놀란 감독이 연출을 하면 꼭 봐야 할 영화로 기대감을 준다.
다크나이트의 다양한 정보
8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작품상, 각색상 후보에 오르지 못한 것이 의외이며, 남우조연상과 음향효과상만 수상하였다. 나중에 어떤 영화로 작품상을 받으려고 아직까지 수상을 못했는지 궁금하다. 음악은 한스 짐머가 맡아서 그런지 OST도 영화와 잘 어울린다. 하비 덴트역으로 처음에는 맷 데이먼이 캐스팅되었으나 본 얼티메이텀 촬영일자와 겹치게 되어 출연이 무산되지만 추후에 영화 인터스텔라에 맷 데이먼이 출연을 한다. 굉장히 긴 러닝타임이지만 지루함이 없이 엔딩이 다가온다. 새롭게 제작된 배트맨 시리즈 중에 2번째 작품이며, 큰 기대 속에 3번째 작품도 개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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