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은 2013년 개봉하였으며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하고 헨리 카빌, 에이미 아담스, 로렌스 피쉬번 등이 출연한 슈퍼 히어로 영화이다. 슈퍼맨 시리즈의 리부트이며 DC Extended Universe의 첫 번째 작품이기도 하다. 크립톤 행성으로 부터 지구로 보내져 온 클라크 켄트(헨리 카빌)를 중심으로 비범한 능력에 대해 고뇌하며 인류를 구원해야 할 책임감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서 고민하는 와중에 지구를 파괴하려는 조드 장군과의 대결이 펼쳐진다.
목차
줄거리
크립톤 행성에서 조드 장군은 그를 추종하는 세력들과 집권 의회를 전복시키려는 음모를 꾸민다. 칼 엘(헨리 카빌) 이 태어나고 그의 아버지 조 엘(러셀 크로우)은 크립톤 행성 내부 코어가 불안정하여 곧 멸망할 수 있다고 의회에 전달하고 새로운 행성에서 다시 살아가기 위해 코덱스를 요청하나 조드 장군은 쿠데타를 일으킨다. 쿠데타가 실패하자 조드 장군과 추종세력들은 팬텀존이라는 감옥으로 추방된다. 이후 크립톤 행성은 멸망하게 되고 멸망전에 조 엘은 그의 아들 칼 엘을 지구로 보낸다. 지구에서 양부모 밑에서 자신의 능력을 숨기며 살아온 클라크 켄트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뇌하면서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다. 지구에서 일어나는 이상현상에 대해 조사 중인 기자 로이스(에이미 아담스)는 조사 중에 클라크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되고 조드 장군의 지구 침략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결국 조드 장군은 지구를 침략하게 되고 인간들 속에 숨어 지내는 클라크 켄트를 잡아가려고 한다. 슈퍼맨은 지구를 지켜내기 위해 조드 장군과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대결이 시작된다.
슈퍼맨의 힘은 사랑의 힘
이 영화에서는 양부모 밑에서 자라난 클라크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장면들이 나온다. 어린 시절부터 잠재되어 있는 능력 때문에 힘들어하는 클라크를 위해 양부모는 따뜻한 사랑으로 보살펴 준다. 자기 자신을 믿고 살아가다 보면 전 세계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다고 힘을 북돋아준다. 결국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고 슈퍼맨으로 거듭나게 된다. 이렇게 양부모의 사랑이 없었다면 클라크는 자신의 운명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방황했을 것이고 조드 장군의 침략에 제대로 방어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영화 맨 오브 스틸은 자세히 보면 가족 간의 사랑에 대한 부분의 비중이 굉장히 크게 느껴지는 슈퍼히어로 영화라고 생각한다. 어떤 상황이 닥치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하는 힘이다.
잭 스나이더
잭 스나이더 감독은 맨 오즈 스틸 이후에 슈퍼 히어로의 집합체인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연출하였다. 마블 코믹스가 했던 방식으로 DC 코믹스의 세계관을 확장하는 역할을 담당하여 각 슈퍼 히어로들을 한 곳에 불러들였으며 자신만의 연출방식으로 액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였다. 영화 자체로는 호평과 혹평이 동시에 존재하는 감독이지만 그를 따르는 팬들은 그만의 방식으로 연출된 영화에 환호를 한다. 지금도 잭 스나이더는 슈퍼히어로를 위해 영화작업 중이고 앞으로 나오는 영화에 어떻게 표현을 할까 어떻게 하면 히어로들을 관객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고심 중인 듯하다. 잭 스나이더 스타일의 영화를 계속 보고 싶다면 우리는 계속 슈퍼히어로를 좋아해야 한다. 당분간은 스나이더 감독도 슈퍼히어로에 빠져들 것이기 때문이다.
마무리
영화 맨 오브 스틸은 단순한 슈퍼 히어로를 표현하는 것이 아닌 히어로가 어떻게 성장하고 어떤 운명을 받아들이게 되어 활약을 펼치는데 주력한 영화라고 생각한다. 슈퍼맨 시리즈의 스토리를 완전히 뒤집었고 DC 세계관을 확장하는 첫 번째 작품으로서 자신감 있게 표현했던 영화라고 볼 수 있다. 영화 자체로는 호평과 혹평이 있었지만 히어로 영화를 좋아하는 영화팬들에게는 새로운 슈퍼맨을 탄생을 다시 볼 수 있었어서 행복했을 것이다. 액션과 영상미도 최고라고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혹평은 없고 긍정으로 가득 찬 후속편의 제작도 한번 기대해 본다. 후속작이 스토리까지 완벽하게 나온다면 다시 한번 DC 세계관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하는데 일조할 것이다. 지금도 영화팬들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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